지구촌 나눔운동 청년봉사단원 사진 전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1/02 [11:58]

지구촌 나눔운동 청년봉사단원 사진 전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이성훈 | 입력 : 2012/01/02 [11:58]
사는 환경, 먹는 음식, 말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통하는 게 있다. 세계 각국의 생활상·풍경들의 묘한 매력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전시한다. 다르지만 비슷한 그 느낌,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사진전. 지금 가보자.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 1.5(목)~1.31(화)까지 국제자원봉사단체 지구촌 나눔운동 청년봉사단원들이 르완다 등 6개국의 생활상 및 풍경을 촬영한 50여점의 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청    

전시되는 사진들은 지구촌 나눔운동을 통해 동티모르, 르완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케냐 현장에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맨발의 꿈은 오누이가 나란히 손을 잡고 푸르른 자연의 길을 나란히 걸어간다. 사진 속 두 오누이는 자연과 동화되어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푸르른 자연이 살아있는 현장, 개발이 필요한 현장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마음 한 편이 찌릿해져 옴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전이 진행되는 동안 주말마다 부대행사로 지구촌 퇴치 서명 캠페인, 폴라로이드 사진 캠페인, 아프리카 콩고 출신 뮤지션의 게릴라 공연 등도 펼쳐진다. 1.14(토), 1.28(토) 오후 2시, 에스뻬랑스(espérance)팀의 아프리카 젬베(아프리카 전통 북)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불어로 희망을 뜻하는 에스뻬랑스팀은 여러 사연을 안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아프리카 이주민 뮤지션들이 음악 공연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팀명을 지었다.


아프리카 전통 북 젬베와 야자과 식물인 마라카 열매 속에 돌이나 씨앗을 넣어 흔들어 소리를 내는 마라카스 연주와 더불어, 노래는 안녕(Jambo), 여러가지 색깔들(Couleurs) 등 불어와 아프리카 링갈라어로 자유롭게 부른다. 전시는 1.31(화)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2012년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의 생활상과 풍경사진을 관람하고, 빈곤퇴치 운동에도 동참하며 시민들께서 의미 있고 따뜻한 신년을 보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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