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기린, 스물두번째 정기공연, 청문(聽聞)

극단 기린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2012년 첫

김영주 | 기사입력 2012/01/10 [13:47]

극단 기린, 스물두번째 정기공연, 청문(聽聞)

극단 기린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2012년 첫

김영주 | 입력 : 2012/01/10 [13:47]
극단 기린(대표 이상범)은 1월10일부터 15일까지 KPU아트센터에서 스물두번째 정기공연인 <청문(聽聞)>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기린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2012년 첫 번째 작품인 <청문(聽聞)>은 2인극으로 전수환, 김동찬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전수환 배우는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에서 연산역을 맞아 연기하였으며, 그 외에 각종 연극, 영화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배우이다. 김동찬 배우는 현재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것 뿐 아니라 백여편에 다르는 연극, 영화, 뮤지컬 뿐 아니라 드라마에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명품배우이다. 이번 <청문(聽聞)>은 한강에서 자살하려고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렇게 묻는다. 사회적으로나 가정에서나 누구나가 부러워 할 만한 그 남자를 자살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일까요? 누가 이 남자를 그렇게까지 궁지에 몰아넣었을까요? 누가 그렇게 잘못을 한 것일까요? 그의 자결의식에 한 존재가 등장하여 그의 삶을 뒤돌아보게 합니다.

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마중 나온 그 존재는 누구일까요? 이것이 비단 한 남자의 이야기일 뿐일까요. 그의 절규 속에서 대한민국의 몸부림을 읽으십시오. 그의 변명을 통해 우리의 치부를 직시하십시오. 그의 절망 속에서 내일의 희망을 찾으십시오.

<청문(聽聞)>의 또하나의 관람포인트는 무대디자인에 있다. 한강에 자살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물이 무대로 들어왔다. 무대위에 한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 뿐만 아니라 여러 기법을 통하여서 한강이 무대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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