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12일부터 15일까지 내 나라 예술풍경을 주제로 코엑스에서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1/12 [09:13]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12일부터 15일까지 내 나라 예술풍경을 주제로 코엑스에서

이성훈 | 입력 : 2012/01/12 [09:13]
올해는 내 나라 예술풍경을 찾아 떠나 볼까?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Hall C, D1)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답고 재미있고 알찬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국내관광 전문 박람회이다.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주제는 내 나라 예술풍경으로서 박람회 기간 중에 일상과 예술이 만나 관광명소로 거듭난 다양한 예술 풍경들을 찾아 떠나는 국내 관광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예술마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벽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관광명소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내나라여행박람회 홈페이지    

올해 행사장은 주제관 이외에도 150여 개 지자체가 꾸민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 상품을 예약·상담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상품 마을, 주 5일 수업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캠핑 지도, 숲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내 나라 테마마을, 지역 우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내 나라 특산품 마을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국내 관광업계 지원 차원의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수학여행 트래블마트에서는 각 여행사 관계자 및 수학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 관광과에서 준비한 관광 코스, 먹을거리, 숙박 등 구체적인 여행정보를 제안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각 지자체와 여행업계 간 일대일 미팅을 주선해주는 비즈미팅도 4일간 총 200여 건의 사전 예약으로 전 시간대가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예년의 4배 규모로 구성된 내 나라 특산품마을에서는 우리 농축산물, 전통 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특산품 1,0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올 행사가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두고 진행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유통 마진을 대폭 줄인 농어촌 직거래 상품, 각 지자체에서 인증한 믿을 만한 원산지 상품 등을 제공해 우수한 설맞이 장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세미나에서는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를 듣고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민들이 올 한 해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에 걸맞은 지역 관광수용태세를 확충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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