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 중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여행상품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자유여행상품은 항공권과 호텔을 엮는 정도의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공항-리조트간 픽업서비스 및 현지투어를 포함하거나, 배낭여행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등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주)하나투어는 문화예술, 교통수단 등의 테마를 엮은 새로운 자유여행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유럽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아르츠 에어텔 하나투어는 기존의 자유여행상품에서 1일 문화예술탐방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아르츠 에어텔(ARTs Airtel)을 선보였다. 아르츠 에어텔은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인 아르츠와 자유여행을 뜻하는 에어텔의 합성어다. 전 일정 자유시간이 보장되지만 하루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지역별 문화예술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 하나투어_ 스페인바르셀로나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
런던에서는 대영박물관과 내셔널갤러리를 둘러보고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을 중심으로 몽마르뜨 언덕, 샹제리제 거리 등을 관광한다. 대표적인 상품 [아르츠 에어텔] 바르셀로나 6일은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시내에 펼쳐져 있는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탐방하고 플라멩고쇼도 감상할 수 있다. 선착순 고객 20명에게는 화이트데이 아르츠 콘서트 입장권도 제공하는 상품이다.
셔틀버스 타고 즐기는 대만 T-Bus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을 선호하는 자유여행객들은 시내 외곽에 위치한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부담을 느낀다. 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교통수단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대만을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에어텔] 타이페이 4일 상품을 선보였는데, 이 상품의 특징은 일정 중 하루는 아류, 지우펀 등을 경유하는 셔틀버스(T-Bus)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T-Bus는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최소출발인원은 4명이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야류 해양국립공원과 금광도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진과스 황금박물관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지우펀을 방문해 각 경유지마다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보장하고, 모든 예약자에게 가이드북과 면세점 선불카드, 마사지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