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인을 한국 의료관광객으로

의료법 개정에 맞추어 한국 의료관광 본격 홍보

박소영 | 기사입력 2009/04/01 [15:04]

이슬람인을 한국 의료관광객으로

의료법 개정에 맞추어 한국 의료관광 본격 홍보

박소영 | 입력 : 2009/04/01 [15:04]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13일간 중동지역에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 등의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기관과 함께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소비자박람회인 women's healthcare show(2009.4.8-11, 두바이국제전시장)에 참가한다.

공사는 동 박람회에서 국내 의료기관과 함께 중동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전개하고 이와 연계하여 현지 재외공관의 협조로 쿠웨이트 보건부와 국방부 관계자 대상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오만 등에서도 정부 관계자, 현지 파트너 및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펼치는 등 의료관광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유치활동은 3월초 우리 정부가 카타르에 한국 의료관광 대표단을 파견한데 이어 국내 의료기관들의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으로 중동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중동시장은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과 관련한 해외 의료관광 수요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슬람 문화와 종교에 대한 배려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경쟁력을 가진 서비스분야를 집중 홍보할 예정으로 건강검진, 미용, 한방 등의 서비스와 관광을 접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 국내 의료기관으로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개정 의료법 시행시기에 맞춰 일본, 중국, 극동러시아, 중동, 북미 등 주요 타깃지역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판촉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www.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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