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장

73일 간 공룡나라 여행 화려한 대장정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3/30 [17:40]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장

73일 간 공룡나라 여행 화려한 대장정

이성훈 | 입력 : 2012/03/30 [17:40]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73일 간 펼쳐지는 공룡나라 여행의 화려한 대장정 축포를 쏘아 올렸다.

3년 간 잠든 공룡을 깨우는 봄비와 함께 시작한 개장식에는 로라 프리드먼 미국 글렌데일시 시장, 다니엘 토마스 호주 블루마운틴 시장, 중국 쯔궁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한 외국 초청인사와 관내 기관장 및 외지 초청인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엑스포 개장을 축하했다.

▲ 고성군청 

이학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장을 위해 고성군민, 군청직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으며, 그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박태훈 군의회 의장, 로라 프리드먼 글렌데일시 시장, 박충웅 집행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초청된 어린이들과 내빈들은 기념촬영을 한 후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통해 3년 간 닫혀 있던 공룡세계의 문을 활짝 열었다. 또한 내빈들은 개장식을 마친 후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5D 입체 영상관 등 주요 전시관과 행사장 내 설치된 빗물벽천, 공룡조형분수, 빗물해자 등 빗물이용시스템, 공룡유등을 관람하면서 최고의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기대하기도 했다.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대회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명예위원장), 주한 방글라데시 샤히둘 이슬람 대사를 포함한 19개국 외교사절단 대사, 해외교류 도시 참석자, 국내 내빈과 고성군민들이 공룡엑스포 개막 축하와 함께 축제의 장을 열었다.

개막식의 화려한 문을 여는 소리샘 밴드, 보리수동산 풍물패 등의 프린지 공연, 관람객 어울림 한마당과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YTN 오수현 아나운서와 홍보대사 똑딱이아빠 김종석씨의 사회로 개회선언, 환영사 및 대회사, 축하 메시지 상영, 특별기획공연, 엑스포 성공기념 빗물합수 세리머니 등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식후행사에는 홍보대사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노리단공연과 국민가수 남진, 아이돌 가수 블락비, 트로트 가수 윙크, 고성 출신 가수 박현민의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한편, 오늘 첫 단체 관람객으로 울산 호계중학교 203명의 학생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교과서에만 배우던 빗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학습과 백악기 시대 공룡을 직접 느끼고 확인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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