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의 밤, 볼만한 야간공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이 이루어지며 여름방학 기간중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5/19 [15:41]

전주 한옥의 밤, 볼만한 야간공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이 이루어지며 여름방학 기간중

이성훈 | 입력 : 2012/05/19 [15:41]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이 5월에서 10월까지 전주, 익산, 임실, 고창에서 매주 1~2회 야간상설공연의 꽃을 피운다. 4개 시․군 중 첫 개막은 지난 12일 임실군 필봉리 필봉문화촌에서 창작음악극 웰컴투 중벵이골을 선보였다.

임실 주민들이 자신들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웰컴투 중벵이골은 임실필봉농악 3대째 내려오는 상쇠 양순용의 삶을 모티브로 상쇠로서의 삶과 애환, 임실주민들의 삶의 표정을 담아 구성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전체 출연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정감이 깊다. 

▲ 전라북도청    

웰컴투 중벵이골은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이 이루어지며 여름방학이 기간중 (7월29일~8월19일)에는 토․일요일 주2회   공연할 예정이다. 고창군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 2회(금,토) 신재효고택을 배경으로 각각 다른 이야기의 형식으로 야간상설공연이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통굿을 재해석한 오동나무집 엿보기가 마당극형식의 잡색극으로 펼쳐지며 토요일에는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과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명창인 진채선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엮은 新 도리화가가 무대에 오른다.

5월의 마지막주, 오는 26일에는 전주시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해같은 마패를 달같이 들어메고(해마달)가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마당창극 해마달은 판소리 춘향가중 변학도 생일잔치 및 암행어사 출도장면을 중심으로 안숙선, 김영자 등 명창들이 순환으로 출연해 유파별 장기와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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