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은 지난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각나라 별 전시관 중에 필리핀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필리핀 해양에 관한 전시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필리핀은 7000여 개가 넘는 섬으로만 이루어진 필리핀의 지리적 위치의 장점을 한껏 살려 다양한 필리핀의 바다와 해양 자원을 주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필리핀 바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부스를 디자인 하였으며 디지털 벽을 설치 필리핀 산호와 각 종 해양 자원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보여 준다. 부스 정면에 설치된 LED를 통해서 물고기 떼를 볼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필리핀과 한국 양국간의 60년 넘게 지속된 우정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여수박람회에서 필리핀 마스코트로 선정된 필리핀 대왕조개가 필리핀관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필리핀 관광에 관한 설명을 명쾌하고 재미있게 진행,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필리핀에서 직접 공수해 온 모래를 곳곳에 배치,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 보며 필리핀 모래 특유의 부드러움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마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필리핀 기념품 구입도 가능하다. 필리핀 관 내 기념품 매장에서 필리핀 말린 망고, 열대과일 달라단(Dalandan)과 칼라만시(Calamansi)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며 품질 좋은 필리핀산 진주 악세서리 등도 구입 할 수 있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500여종의 산호와 2000여종의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만큼 필리핀은 매력적인 해양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수세계박람회 필리핀관에 방문해 필리핀 바다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5월 12일(토)부터 8월 12일(일)까지 3개월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총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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