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서 열리는 2012 강 스포츠축제

낙동강 일원에서 조정,카누,윈드서핑 부문 체험활동 등 진행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5/26 [06:10]

부산시 에서 열리는 2012 강 스포츠축제

낙동강 일원에서 조정,카누,윈드서핑 부문 체험활동 등 진행

이형찬 | 입력 : 2012/05/26 [06:10]
사포지향(四抱之鄕 ; 산, 강, 바다, 온천)의 도시 부산이 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포츠관련 경기 및 체험활동을 아우르는 강 스포츠 축제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낙동강 일원에서 조정, 카누, 윈드서핑 부문의 엘리트 선수대회, 동호인 대회,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2012 강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 스포츠 활성화로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 및 시민들의 강 사랑 마음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3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5월29일~6월3일,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2012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대회 (6월 8일~6월 10일, 낙동강 을숙도), 2012 시민 카누마라톤대회(6월 16일~6월 17일, 서낙동강 카누경기장)가 진행된다.

▲ 부산광역시청    

제3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전문 조정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조정대회(5월 29일~5월 31일), 시민체험행사(6월 1일~6월 2일), 일반부 시합 및 폐회식(6월3일)으로 진행된다.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6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실내조정, 래프팅 등 7개 분야 8개부 46종목에 전국 시·도 대표 220팀 7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5월 29일 오전 11시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을 비롯 선수,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국 최고 기량의 전문 조정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부별 종합우승 팀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인도어, 넉클포어, 래프팅, 생태탐험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정체험행사가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일반인 대상 전국조정대회가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회 시작일(6.1)까지 주관단체(부산조정협회 051-973-2017)로 신청하면 된다.

2012 낙동강 사랑 전국윈드서핑대회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전문선수의 경기 및 동호인 대회 등이 열린다. 전국 시도 대표 220여 명이 RS:X, 슬라롬, 펀&포뮬러의 3종목을 겨루는 전문선수 경기는 6월 8일, 10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6월 9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동호인,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화려한 혼합오픈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대회기간 중 윈드서핑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9일까지 주관단체(부산윈드서핑협회 051-747-6175)로 신청하면 된다.

2012 시민 카누마라톤대회, 카누 동호인,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출전선수 전원이 동시에 출발해 2㎞ 타원형 코스를 돌아오는 방식이다. 조별 3위까지 결승에 진출하며 1~3위에게는 부산카누연맹회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 스포츠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 및 지역 해양레포츠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강 스포츠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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