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지켜봐

이시은 | 기사입력 2012/06/26 [16:49]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지켜봐

이시은 | 입력 : 2012/06/26 [16:49]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지켜 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7월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간(7월9일∼7월30일) 이천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조각, 빛을 품다!( Sculpture, Embraces the ligh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고명근, 김승영, 정국택, 엄익훈, 정재철 조각가와 해외 조각가 헝가리 이즈반에로스, 스페인 린드로 세이자스, 중국 린강, 불가리아 루멘 디미트로브 , 말레이시아 람란 압둘라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하게 된다.

▲ 지난해 조각작품 제작 사진_이천시청   

이번 심포지엄의 개막식은 7월9일 오후5시 이천아트홀 광장에서 거행되고, 설봉공원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제작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역대 참여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등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10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만들게 될 10점의 전체 조각 작품은 온천공원, 농업테마파크 등 이천시 일원에 설치될 계획이며, 작품을 통해 시민 휴식처에 조형미와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올해로 제15회째를 맞고 있으며 동 행사를 통해 이천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