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세이셸 국가의날 행사 개최

장폴 아담 세이셸 외교부장관 방한

양상국 | 기사입력 2012/07/03 [13:52]

여수 엑스포 세이셸 국가의날 행사 개최

장폴 아담 세이셸 외교부장관 방한

양상국 | 입력 : 2012/07/03 [13:52]
지난 6월29일, 여수 엑스포에서는 세이셸공화국만을 위한 특별한 날이 지정되었다. 바로 세이셸 국가의 날 행사가 열린 날이다. 이 날 행사에는 세이셸공화국 외교부 장폴 아담 장관이 세이셸공화국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정동창 주한 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 주중 세이셸대사관 필립 르갈 대사, 김빛남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장, 그리고 여러 한국 내 세이셸 관광홍보대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세이셸 대표단의 행진으로 시작하여, 국기 게양식, 세이셸 정부 대표와 여수엑스포 대표의 연설, 그리고 세이셸, 한국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 세이셸공화국 국기 게양식

장폴 아담 세이셸 외교부 장관은 여수 엑스포의 주제는 국제 사회 전반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주며, 특히 세이셸에게는 우리의 삶을 대변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임스 미셸 세이셸공화국 대통령의 여수엑스포 개막식 참가는 모든 도서개발국가 (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에게 여수엑스포의 주제가 얼만큼 중요한가를 잘 대변해 줍니다 라고 말했다.

세이셸 전시관에 대해 아담 장관은 우리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세이셸 국민이나 방문객만을 위해서가 아닌, 전 인류를 위하여 연약한 자연유산이 보존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도록 합니다. 우리가 전 세계에 일어날 사태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지표가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에게 닥친 영향은 그대로 전 세계가 직면할 것들입니다고 했다.

▲ 장폴아담 세이셸 외교부 장관     

답사로, 여수엑스포 이준희 위원장은 인도양 여러 도서 국가 중 하나로서, 세이셸은 에코 투어리즘과 블루 이코노미(해양 경제)뿐 아니라,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를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한 세이셸의 이해는 해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창하는 여수 엑스포의 주제와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이셸공화국의 여수엑스포 참가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깊은 사의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세이셸과 한국이 에코 투어리즘을 통해 공동으로 글로벌 환경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나는 세이셸의 여수 엑스포 참가가 양 나라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할 뿐 아니라 양 국가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고 덧붙였다.

여수엑스포의 세이셸 전시관은 세이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재의 환경, 경제적 위기에 맞서 세이셸을 국제적으로 가장 뛰어난 관광 목적지와 자연 보존의 세계적인 리더로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세이셸정부 대표단과 여수엑스포 대표단, 세이셸 관광홍보대사 기념 촬영    

세이셸의 국가의 날 행사는 인도양 공동관에 있는 타 국가와는 다른 매력으로 한국과 국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세이셸 전시관은 엑스포 주제와 관련된 세이셸 정부의 노력을 전시하고, 전시관 중 상당 부분을 인도양 위원회(Indian Ocean Committee, IOC)와 해양과 해안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뜻하는 블루 이코노미(해양 경제학)을 표방하는 네이쳐 세이셸의 적극적인 활동에 할애했다.

동일한 적극적인 정신으로 전시관은 여러 가지의 친환경적인 솔선수범을 실천하고 있는데, 화석연료보다는 사람 자체의 에너지를 장려하는 의미로 전통 부채를 나누어 주고 있으며, 또한 정부와 IOC, 네이쳐 세이셸과 다른 세이셸의 NGO들의 활동을 대변해 주는 티셔츠와 브로슈어, 리플렛 등을 배포하고 있다.

국가의 날 공식행사는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 오찬으로 막을 내렸고, 같은 날 저녁에는 MVL호텔에서 세이셸 대사관 초청 만찬 리셉션이 거행되었다. 이 날 국가의 날 행사 초청자는 세이셸 관광홍보대사인 이강소 화백과 박항률 화백, 김태연 화백,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박세준 군, 세이셸공화국에 각각 풍력과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유니슨 김두훈 대표와 KC코트렐 강태일 이사, 신문범 박사, 디자이너 정민경 등이 함께 했다.

장폴 아담 장관은 중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태국, 이탈리아, 벨기에, 코모로 (세이셸을 제외하고 여수 엑스포에 참가한 유일한 IOC 국가) 등의 전시관도 방문했다. 또한 아담 장관은 지난 5월, 세이셸 대통령의 순천 방한에 대한 후속조치로 순천시(한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와 세이셸 빅토리아시의 자매결연과 2013년 순천만 정원 박람회의 참가를 협의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정동창 주한 명예총영사의 적극적인 지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아담 장관은 세이셸 정부를 대신하여 사의를 표했다. 장관은 또한 한국의 재생가능에너지 관련 업체 대표들과도 만났다. 자료제공 _ 세이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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