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구로 작가와의 대화 운영

이시은 | 기사입력 2012/07/10 [16:28]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구로 작가와의 대화 운영

이시은 | 입력 : 2012/07/10 [16:28]
조각 빛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22일간 펼쳐지는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9일 오후 조병돈 시장,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최갑수 추진위원장과 최태훈 예술감독, 참여작가 및 행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아트홀 앞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고명근, 김승영, 정국택, 정재철, 엄익훈 등 국내작가 5명을 비롯해 이즈반 에로스(헝가리), 린드로 세이자스(스페인), 린강(중국), 루멘 디미트로브(불가리아), 람란 압둘라(말레이지아) 등 국내외에서 모두 10인의 유명조각가가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식 _ 이천시청  

특히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조각축제 14년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이벤트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역대 참여작가 29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동행이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게 되며, 관람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가 운영돼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작가의 설명과 함께 해당 작가와 관람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병돈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부터 22일간 대장정으로 펼쳐질 심포지엄을 통해 작가 여러분들의 혼과 땀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주제와 같이 조각이 빛을 품듯 이번 조각심포지엄이 이천시민의 꿈을 품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