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출토유물들 울산박물관으로 귀속
문화재청 출토유물 총 1만4,223 점 울산시로 귀속 확정
이형찬 | 입력 : 2012/07/12 [13:38]
울산시가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 관리 기관 지정(2011년7월)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총 1만4,000여 점의 울산지역 출토 유물들이 울산박물관(위임 기관)으로 귀속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박물관은 지금까지 울산지역 45곳의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1만4,223점이 문화재청과의 협의에 따라 귀속 조치된 가운데 이중 2011년에 울산 반구동 유적 등 22곳의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4,100점을 인수 완료했다.
▲ 울산 박물관 내부 _ 울산 박물관 홈페이지 | | 또한 이달(7월)에는 울산혁신도시 유적 등 14곳 유적 출토 유물 8,580점을 인수할 예정이며 나머지 9곳 유적 1,543점은 올해말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 인수가 이뤄지는 유적(14곳)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대전), 우리문화재연구원(경남 창원) 등 5개 기관이 발굴 조사한 유적들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발굴 조사한 울주 대곡댐 편입부지 내 유적(조사 2001년 ~ 2004년)에서는 원삼국시대의 오리모양토기, 와질토기와 삼국시대의 토기, 무기, 무구, 마구 등 4천여 점 이상의 유물이 대거 출토되어 당시의 고분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울산 연암동 유적(조사 2008년 ~ 2009년)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입상과 해무리굽이 달린 중국제 청자완, 다양한 문양의 청자편 등이 출토되어 사지(寺址)로 추정되며 당시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지난 7월 국가귀속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 이후, 현재까지 1만4,000여 점의 출토유물이 울산으로 귀속 조치되었다.
1년이란 짧은 기간 안에 만여 점이 넘는 울산지역 출토유물을 울산박물관에 모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유물들을 가능한 한 빨리 이관하여 전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물조사 및 등록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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