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유적관리소, 휴가철 휴무일 임시 개방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12/07/12 [14:08]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휴가철 휴무일 임시 개방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이소정 | 입력 : 2012/07/12 [14:08]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하계휴가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관람객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8월27일까지 7주 동안 휴무일로 지정된 매주 월요일을 임시 개방한다. 임시로 개방하는 경역은 영릉(英陵, 세종대왕릉), 영릉(寧陵, 효종대왕릉) 중 영릉(英陵)에 한정되며, 관람시간은 평상시(오전9시~오후6시)와 같다.

▲ 한글 사랑 체험_문화재청  

또 관람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 한글 사랑 체험행사의 하나로 아름다운 한글 써 주기 행사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명망 있는 서예가가 참여해 갖고 싶은 글, 닮고 싶은 글이란 주제로 가훈을 비롯한 휘호, 명언 등 관람객이 원하는 글을 직접 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부터 8월까지 둘째, 넷째 주 토, 일요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총 8차례에 거쳐 영릉(세종대왕릉) 세종전 앞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 국민에게 세계문화유산인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릉), 영릉(寧陵, 효종대왕릉)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