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8월 4일(토) 오후 (미국 현지시각 기준) LA다저스 구장에서 한국관광 프로모션 행사인 한국의 밤(Korea Night)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인기가수 박정현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 박정현의 애국가 열창 - 한국관광공사
박정현이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경기장 LED 리본 전광판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영상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었다. 애국가 제창에 이어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졌는데, 이날 시범은 태권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태권아리(Taekwon ARI : Dream of Taekwondo)라는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을 위해 만들어진 배경음악과 함께 10여분 동안 한국전통무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 LA 다저스 구장 한국의 밤 행사
이어서 한국관광홍보 캐릭터인 초롱이 색동이가 시구자 (한국관광공사 심정보 마케팅본부장)를 인솔하여 시구를 하고, 가수 박정현이 라이브로 미국 국가를 부른 후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 관광공사, 박정현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관광공사는 또한 다저스 구장에서 가수 박정현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향후 박정현은 홍보대사로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나서게 된다.
관광공사 강옥희 LA지사장은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기원의 시범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국을 찾는 동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