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문화계 명사를 만난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 전시를 통해 세계적 설치 미술가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9/05 [11:56]

덕수궁에서 문화계 명사를 만난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 전시를 통해 세계적 설치 미술가

한미숙 | 입력 : 2012/09/05 [11:56]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문화계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오는 14일과 21일, 10월 5일과 12일 금요일 밤 7시부터 90분 동안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4일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 전시를 통해 세계적 설치 미술가로 부상한 서도호 작가가 서도호의 최근 작품 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과 예술 세계를 이야기 한다. 2012년 그의 개인전 집속의 집 은 리움미술관 사상 최대 관람객 운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18일부터 서도호 작가의 작품을 함녕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 2012년 5월 25일 이준익 영화감독 _ 문화재청   

21일은 박해미 뮤지컬 배우가 꿈은 이뤄진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 중 본인이 출연한 뮤지컬 곡을 직접 들려 줄 예정이어서 가을 밤 덕수궁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5일은 전 아나운서이며 이제는 여행 작가로 유명한 손미나 작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변신의 시작은 바로 나 라는 주제의 이 강연은 아나운서로서 보장된 길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매진하고 있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10월 12일은 동명 드라마의 원작 소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의 이정명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역사적 소재를 우리 감성에 맞게 써 내려가는 탁월한 능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로, 세종, 상상력으로 소통하다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 2012년 5월 11일 한비야 국제 난민운동가 _ 문화재청    

매회 90분 동안 진행될 초청 강연은 주제별 강연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강연 후 강사의 저서나 음반, DVD 등을 가져오는 관객 대상으로 친필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정관헌의 수용 규모를 고려하여 사전 예약자를 20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
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정관헌에 입실하여야 하며, 예약증 제시자에 한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제공하는 기념품과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관헌 앞에 비치된 LED 화면을 통해 강연을 볼 수 있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매년 봄·가을에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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