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방한 中관광객 12만넘어 역대최고

9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

양상국 | 기사입력 2012/10/10 [09:22]

국경절 연휴방한 中관광객 12만넘어 역대최고

9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

양상국 | 입력 : 2012/10/10 [09:22]
방한 중국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국경절 기간 중 방한한 중국관광객은 약 12만5천명으로 전년 국경절 대비 50% 가까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중추·국경절 특수를 맞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별 방한한 중국인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별 방한중국인이 9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기간 중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9월28일∼10월7일 기간 동안 젊은 중국인 개별관광객(FIT)들을 국내 중문과 대학생들과 매칭시켜 당일 여행을 함께 하도록 한 친구야 놀러와_한궈덩니 행사에는 총 100건이 매칭됐다.

행사에 참가한 20대 마전위(馬震宇)씨는 부인과 함께 한복입기 체험과 광장시장 체험 등 한국인 일상을 맛보면서 2년전 결혼했는데 다시 멋진 신혼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들떠했다. 또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러 왔다는 겅웨이니(耿薇?)씨는 한국에는 수시로 오는데 이번에는 여행지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레임에 더 특별했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특히 동 행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런런왕 등 온라인만으로 접수를 받았는데도 단기간에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또한 이번 국경절 기간중 중국 은련카드 등과 공동으로 중국관광객 대상 쇼핑 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이 행사는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와 한국쇼핑관광 온라인 콘테스트로, 9월27일 시작 이후 11일간 총 10,887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쇼핑 페스티벌 행사 참가자 가운데에는 4천만원 상당의 구매 고객이 나오는 등 큰손 중국관광객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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