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초 동물복원 전시프로젝트, 세계동물대탐험전

500여평 전시장 가득 메울 세계 각국 대륙별 대표 동물소개

한미숙 | 기사입력 2012/11/27 [10:06]

전세계 최초 동물복원 전시프로젝트, 세계동물대탐험전

500여평 전시장 가득 메울 세계 각국 대륙별 대표 동물소개

한미숙 | 입력 : 2012/11/27 [10:06]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맹수의 코털을 건드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13년 3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80일간 전세계의 동물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것.

전세계 최초 동물복원 전시프로젝트 세계동물대탐험전은 지구상에 있는 각 대륙별 동물들부터, 라이언킹, 이야기속 동물들, 위기의 동물들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약 200여마리가 전시될 예정인 가운데, 그 중 대표 동물들을 소개한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 문을 모티브로 한 전시장의 입구 차원의 문을 열면 세계 각국의 동물들이 대륙별 테마로 나뉘어 총 542평의 전시장 1, 2층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 세계동물대탐험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으로 나뉘어 각 대륙의 대표 동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동물대탐험전은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기린, 물소, 톰슨가젤 등과 사람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 개코원숭이와 침팬지 등이 전시되며 사자, 하이에나 등의 맹수들이 초식동물을 사냥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재현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복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오세아니아.아시아의 대표 동물인 벵골 호랑이와 타킨, 캥거루 등을 만나볼 수 있고 특별히 14년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코끼리 모니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아메리카 대륙의 물에서 나무로 댐을 짓고 있는 비버, 주변에서 놀고 있는 수달, 하천에서 연어를 잡고 있는 흑곰 등의 동물들과 코요테와 들소의 대결구도, 사향소와 퓨마, 표범의 대결구도 등 단순한 전시가 아닌 스토리와 상황을 담은 설정으로 복원 당시부터 연출하여 동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야생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럽 대륙의 대표동물인 순록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획코너로 구성, 썰매끄는 순록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동물대탐험전은 대륙별 동물들 테마 외에도 라이언킹, 이야기 속 동물들, 위기의 동물 등의 보다 쉽고 재미있는 테마가 연달아 구성되어있다.

애니메이션 속 동물들은 영화 라이언  킹의 한 장면인 심바의 탄생 씬을 OST와 함께 재현해 개코원숭이, 사자, 얼룩말, 소 등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속 동물들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한 이야기 속 동물들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여우와 두루미, 어리석은 당나귀, 아기사슴 밤비 총 4가지 동화로 구성되었다.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형태로 포토부스를 설치하여 각 부스 안에 들어가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

상상 속의 동물들과의 만남 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현실 속 동물들을 접하게 된다. 위기의 동물 테마는 남극의 펭귄을 중심으로 깨진 빙하조각 위에 남겨진 북극곰, 북극여우 등 동물들의 위험스런 모습이 연출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극지방의 모습을 함께 표현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놀이공간인 동물놀이터에서는 동물모형에 자유롭게 올라타고 만지고 기대보며 키도 재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가장 신나는 공간이 될 것이며, 복원과정을 시연하고 다양한 행사가 함께 기획될 이벤트존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 겨울, 신기한 동물체험의 기회를 안겨줄 세계동물대탐험전은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동물을 관찰하고 만져보는 친근한 경험을 통해 생태계,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메시지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