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도서관, 농가월령가원화 전시

농가월령가는 조선후기 정학유의 저서로, 농가에서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22 [14:25]

수원시 영통도서관, 농가월령가원화 전시

농가월령가는 조선후기 정학유의 저서로, 농가에서

박로운 | 입력 : 2013/01/22 [14:25]
수원시가 영통도서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어절씨구! 열두 달 일과 놀이 원화를 전시한다. 어절씨구! 열두 달 일과 놀이는 조선시대의 생활문화가 그대로 담긴 농가월령가를 어린이가 즐길 수 있게 만든 그림책이다.

▲ 수원시청  

농가월령가는 조선후기 정학유의 저서로, 농가에서 달마다 해야 할 일을 14단락으로 구성한 책이다. 조선시대 농사일과 세시풍속, 놀이, 음식, 계절변화까지 달의 흐름에 따라 풍부하게 싣고 있어 생생한 역사문화 자료로 평가받는 책이다.

전시를 통해 책에 나온 정월(1월) 령부터 십이월 령까지 열두 달의 이야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계절에 따른 자연의 모습과 농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풍경뿐만 아니라 그 달의 농사일과 세시풍속, 놀이와 음식 등 아기자기한 생활사를 잘 설명한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영통도서관은 원화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농촌생활 및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www.yt.suwonli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