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매도시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그림전 연다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의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이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24 [14:57]

파주시, 자매도시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그림전 연다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의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이

박로운 | 입력 : 2013/01/24 [14:57]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의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이 1월 22일 부터 2월 28일까지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된 작품들은 2011년 1월 10일 투움바시에 사상 최악의 홍수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8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던 것을 추모하기 위해 투움바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 24편이다.

▲ 파주시청

이 그림들은 지난해 1월 투움바 아트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투움바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타카츠키에서 한 달여간의 전시회를 마쳤으며 이번 파주시에서의 전시가 끝나면 뉴질랜드 왕가누이에서도 순차적으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투움바시에서는 파주 짚풀공예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51점)들을 지난 9월 투움바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지역 아트갤러리에 순회 전시하고 있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의 동남쪽에 위치한 인구 약 15만의 광역도시로 매년 9월 열리는 꽃축제로 유명하며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파주시와는 어학연수단 파견 및 상공인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