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바다 속 나전칠기 세계 특별전 개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13년을 여는 첫 번째 특별전으로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2/01 [10:37]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바다 속 나전칠기 세계 특별전 개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13년을 여는 첫 번째 특별전으로

이형찬 | 입력 : 2013/02/01 [10:37]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13년을 여는 첫 번째 특별전으로 바다 속 나전칠기 세계 를 부산나전칠기보존회와 함께 2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나전칠기로 제작된 100여 점의 생활 소품에서 표현된 신비한 바다 속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전이 가지는 영롱한 빛깔의 아름다움을 엿보고 나전의 재료로 이용되는 조개류가 주는 고마움과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특히, 김관중 장인이 1년이 걸려 만든 작품으로 대형 사각테이블의 평면에 바다 속 세계를 보다 더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중도가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부산나전칠기보존회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한민국 나전칠기 패세공 박재경 명장을 비롯하여 2011년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로 대상 및 제1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김관중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장인들이 소속되어 나전공예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특별전시기간인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매회 현장접수 선착순 50명만 참여가 가능한 나전칠기로 바다 속 꾸미기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나전칠기 장인과 함께하는 작품해설이 있으며 나전칠기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교체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1994년 6월 개관하여 어류, 패류 등 25,0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 최대의 해양자연사 전문 박물관이다. 시민들에게 많은 해양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즐토관찰교실, 일요해양자연사교실 등의 해양과학과 관련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http://sea.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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