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매혹적인 스릴러영화, 스토커

칸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까지

박동식 | 기사입력 2013/03/01 [14:23]

박찬욱 감독의 매혹적인 스릴러영화, 스토커

칸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까지

박동식 | 입력 : 2013/03/01 [14:23]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쥐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통해 칸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까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하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모두가 기다려온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 영화 스토커는 지난 1월 제 29회 선댄스 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해외 언론과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평을 얻으며 2013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해외 언론들은 박찬욱 감독은 히치콕 감독의 놀랍고 기이한 스릴러와 동화적 요소, 현대적인 감각의 뒤틀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아냈다(Variety), 박찬욱 감독이 고금을 통틀어 가장 기교있는 스릴러물을 만들었다. 쉴 틈 없고 정밀한 카메라는 서로 무언가를 숨기고 경계하는 세 인물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한다(Hollywood Reporter), 고딕풍의 동화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가족 미스터리이다.


영화의 분위기는 질식시킬 듯한 힘이 있다. 문학적인 해석과 상징들이 풍부해서 다양한 해석의 재미가 있다(Guardian [UK]), 스토커는 진정한 박찬욱 영화로 우리가 그의 영화에서 사랑하는 놀라운 강렬함을 지녔다(GEEKTYRANT.COM), 스토커는 박찬욱 감독을 새로운 세대의 히치콕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해줄 것이다(HeyUGuys UK), 완벽하게 짜여진 스릴러는 격렬한 긴장감을 지닌 감성적인 미장센과 함께 박찬욱 감독 연출력의 최상을 선보인다(Twitchfilm), 정교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것 같았다,(Film4 Insider) 등 박찬욱 감독의 매혹적 스릴러에 대해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냈다. 


제작자 마이클 코스티건 또한 스토커가 박찬욱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입을 뗀 후, 박찬욱 감독은 웬트워스 밀러의 시나리오를 더욱 무섭도록 놀랍고 아름답게, 때론 재미있게 만들었다.


스토커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할리우드에서 박찬욱표 영화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전세계가 기다려온 박찬욱 감독의 매혹적인 걸작의 탄생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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