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에 슬로시티문화관 개관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받아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3/15 [14:05]

남양주시, 조안면에 슬로시티문화관 개관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받아

박미경 | 입력 : 2013/03/15 [14:05]
남양주시는 조안면 진중리에 기존의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슬로시티문화관을 건립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2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슬로시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슬로시티문화관에서는 슬로시티 이념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와 각종 슬로체험, 주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조안면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방문자센터 역할 등 슬로시티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 남양주시청     

개관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슬로시티는 지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유지·발전시켜 나가는 공동체 재건운동 이다. 점점 가속화되는 도시화를 지양하고 지역성, 전통성에 기초한 여유로운 생활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슬로시티야 말로 우리시가 서울시 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대안적 도시발전 모델이다 라고 말하고 문화관을 수탁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조안 슬로시티협의회 위원과 주민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앞으로 문화관을 운영해 나아갈 조안 슬로시티협의회 주재동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조안면의 역량이 한 층 더 커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주도하고 합심하여 슬로시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2010년 11월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산 정약용선생의 전통의 가치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친환경 청정도시이다.
www.slowcityjo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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