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양광 창원솔라타워 개장

환경수도,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업으로 추진해 와

이소정 | 기사입력 2013/03/27 [12:10]

창원시, 태양광 창원솔라타워 개장

환경수도,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업으로 추진해 와

이소정 | 입력 : 2013/03/27 [12:10]
태양광 발전 단일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와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창원솔라타워가 25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해구 명동 산 121번지 소재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이 지역 김성찬 국회의원,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창원솔라타워의 공식적인 개장을 축하했다.

그동안 해양솔라파크는 전국 최초로 태양에너지 랜드마크사업에 선정된 이후, 통합시 출범과 함께 창원시 브랜드 슬로건인 빛나는 땅 창원에 맞춰 환경수도,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 창원솔라타워 개장식 _ 창원시청    

창원솔라타워는 진해구 명동 산 121번지 소재 음지도 해양공원 1만 5000㎡ 내에 국제회의장 기준을 갖춘 건축연면적 6336㎡의 전시동과 높이 136m의 태양광 타워로 구성된 돛단배 모형으로, 타워 남측 외벽과 전시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1일 최대 3000㎾의 태양전기를 생산하여 해양공원 내에 자급자족하고, 잉여전기는 한전으로 세입 시키게 된다.

타워동 지상 120미터 지점에는 가로로 누운 원기둥 형태(태양 상징)의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고속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전망대는 복층으로 되어있고, 동시에 7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유리벽으로 둘러쳐져 있어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하다. 거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과 음지교, 푸른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 창원솔라타워 전경 _ 창원시청   

따라서 해상유원지인 창원솔라타워를 방문하면 국내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세가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데, 그 첫째가 돛단배 모형의 웅장한 위용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고, 둘째는 잔잔한 호수 느낌의 푸른 바다와 함께 석양 무렵 낙조는 과히 별천지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전망대에 설치된 아찔판으로, 이곳에 발 한번 디뎌볼까 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창원시는 타워동과 전시동을 지난해 12월 준공한 후, 진입로 및 데크 등 주변공사를 마무리했고, 앞으로 야간 경관조명과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각종 전시물을 설치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창원시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군항제기간을 포함한 4월 한 달 동안 창원솔라타워를 무료로 임시 개방할 예정인데 우리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환경수도 창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창원솔라타워에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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