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현재 일반인 및 학생등의 관람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4/10 [13:12]

국립대구박물관,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현재 일반인 및 학생등의 관람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형찬 | 입력 : 2013/04/10 [13:12]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대구MBC와 공동으로 기획특별전 내셔널지오그래픽展–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엄선한 작품을 통해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하늘, 땅, 바다의 각 생명체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재 일반인 및 학생 등의 관람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처럼 많은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한 특별전시 연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활기찬 새들, 곤충들 the winged animals

▲ ⓒ Neil L. Rettig National Geographic 필리핀 제도 열대우림의 제왕, 필리핀독수리
필리핀 군도 열대우림의 최상위 포식자인 필리핀 독수리가 관모를 바짝 세우고 제왕으로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녀석이 관모를 세우는 것은 경계의 표시다. 녀석 또한 필리핀 군도의 원시림의 90퍼센트 이상을 없애버린 벌목과 개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일까?

▲ ⓒ Michael Nichols National Geographic 레드우드 숲 점박이올빼미의 소리없는 비행 

점박이 올빼미 한 마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레드우드 유령림(幼齡林;나이가 어린숲)속을 날고 있다. 날개를 활짝 펼치고는 있지만 고요한 정적에 휩싸여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점박이올빼미는 특화된 깃털 덕분에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날아간다. 발끝의 인식표는 레드우드 숲과 점박이 올빼미 무리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들이 달아놓은 것이다.

▲ ⓒ Chris Johns National Geographic 말가스 섬 케이프가넷의 사랑 표현법

녀석들 또한 키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트코스트 국립공원의 말가스 섬에서 암수 케이프가넷 두 마리가 사랑의 표시로 서로의 부리를 가볍게 두드리고 있다. 녀석들은 짝짓기 기간 동안 시끄럽게 울어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알은 단 한 개만 낳아 암컷과 수컷이 함께 보살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