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은 재통일 이후 다인종∙다민족의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으며, 이에 베를린에 응집되어 있는 여러 가지 문화와 다양한 종교를 더욱 알리기 위한 베를린 문화 카니발 축제가 탄생하였다. 첫 시작은 오순절 경(유대교의 3대 절기 중 하나)인 1996년 5월 15일과 16일, 베를린의 다문화 집결지 크로이츠베르크 일대에서였다.
베를린 문화 카니발의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진행되는 퍼레이드이다. 헤르만플라츠(Hermannplatz)에서 정오에 시작하는 퍼레이드는 쉴새 없이 이어져 저녁 무렵 요르크슈트라세(Yorckstrasse)에서 끝난다.
80개 국에서 약 5천 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가운데 백만 명의 인파가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다. 베를린 문화 카니발 웹사이트 http://www.germany.travel/kr/events/events/festivals-funfairs/carnival-of-cultures-2012-berl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