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4/19 [07:56]

전남 영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이성훈 | 입력 : 2013/04/19 [07:56]
전라남도는 오는 21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개막, 싸이의 시건방춤 원조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공연이 펼쳐지는 등 축제의 장이 열린다고 전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 클릭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의 아마추어 대회로 시작, 2011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스포츠카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를 만들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이번 개막전에 대형 기획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12일 발표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등장하는 시건방 춤의 원조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오디션 프로그램인 공중파 방송의 위대한 탄생 시즌 2에서 기발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남성 듀오 50kg이 방문한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개막 축하 공연, 아반떼 쿠페 데모런 행사 시승, 팬 사인회를 하고 출발 신호기를 흔들 예정이다. 대회에는 인기 연예인과 이색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 탤런트 안재모씨와 개그맨인 한민관씨가 출전하며 현재 백신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연소 참가자 김재현군은 만 18세로, 최고령자인 만 61세의 박일용씨와 나이 차이가 무려 43살이나 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개막전은 무료 입장으로 F1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은 상설블럭에 위치한 C스탠드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에게는 기획행사를 통해 삼성 NX 카메라, 도미노피자 모바일 쿠폰, 차량 관리 용품 세트, 발란스 워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주)이노션의 유욱상 조직위원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라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모터스포츠가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경주장을 찾아와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회를 주최하는 프로모터들과 협력해 F1경주장을 스피드의 체험 공간이면서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와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ww.koreaspeed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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