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한국관광 특별전 개최

한국관광 홍보·판촉단 러시아에 봄을 이끌고 오다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4/22 [09:51]

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한국관광 특별전 개최

한국관광 홍보·판촉단 러시아에 봄을 이끌고 오다

한미숙 | 입력 : 2013/04/22 [09:51]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2013 블라디보스톡 한국관광특별전을 개최하였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가 주관하고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이 후원한 동 행사는 지난 2012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간 합의한 바 있는 관광 무비자 도입에 대비하는 한국관광 홍보·판촉전으로 기획되었다.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김갑수 팀장이한국관광의 매력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내 참가자는 광주광역시, 강원도(속초시), 경상북도 3개 광역지자체 및 러시아 인바운드 여행업체 12개, 관광업계 3개 등 50여명이 넘어 러시아 관광시장 개척에 대한 열기를 느끼게 하였으며, 강남스타일의 한류 열풍을 공연관광으로 이어가고자 준비된 액션드로잉히어로 특별공연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블라디보스톡 주요 온라인 매체에(deita.ru / zrpress.ru 등) 기사화가 되는 등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 한국관광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태극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_ 한국관광공사

행사 첫날은 한국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신규 테마 방한상품 비즈니스 상담, 광주, 강원, 경북의 관광매력을 알리는 설명회, 판소리 공연 등을 개최하였으며, 둘째 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한 연해주 지역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한국관광특별전 개최로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로 발생한 방한 관광 안전성에 대한 현지 시장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양국간의 관광교류를 급격히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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