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역을 뒤흔든 기막힌 반전실화 영화, 버니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장례사의 괴팍한

박동식 | 기사입력 2013/06/02 [12:10]

미국전역을 뒤흔든 기막힌 반전실화 영화, 버니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장례사의 괴팍한

박동식 | 입력 : 2013/06/02 [12:10]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착한 이웃남자가 괴팍한 미망인을 살해한 실제 사건을 코미디로 재해석한 영화 버니(수입: ㈜코리아스크린 / 배급: ㈜미디어데이)가 건국대학교병원의 하지현 교수를 초청해 시네마테라피를 개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오는 6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버니가 건국대학교병원의 하지현 교수가 진행하는 시네마테라피의 8번째 영화로 선정되며 많은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버니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장례사 '버니'가 괴팍한 미망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오히려 살해용의자 버니 를 옹호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이날 상영시간보다 일찍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인해 현장은 영화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되자 잭 블랙의 코믹 연기에 큰 웃음을 터트리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고, 버니  캐릭터에 몰입한 듯 버니 가 유죄라고 주장하는 검사 대니 의 행동에 짜증을 내기도 하며 영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화가 종료된 후에도 모두 자리를 지키며 시네마테라피에 참여해 열렬한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버니'는 기존의 잭 블랙이 보여준 연기와는 많이 다르다. 굉장히 사실적이고 다큐멘터리 느낌이 나는 영화였다라고 운을 뗀 하지현 교수는 '마조리'의 집착으로 인해 감옥에 갇힌 느낌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그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던 '버니'에게는 참으로 괴로운 일이었을 것이다라며 극중 '버니'의 행동을 설명해주었다.


또한 사실 버니 와 같은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단,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다 라는 법칙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 문제가 된다라며 버니 가 마조리 와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만약 마조리  같은 사람을 만나면 버니 처럼 행동하지 말고, 거리를 둬야 한다라고 농담 섞인 충고도 잊지 않은 하지현 교수는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질문에도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전문의를 초청해 정신분석학을 접목시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 버니의 시네마테라피는 모두가 사랑했던 착한 이웃남자 '버니'의 심리를 완벽 분석하는 알찬 시간으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마성의 장례사 '버니'가 괴팍한 미망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살해용의자 버니 를 옹호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버니는 오는 6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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