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47회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나윤선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 주목되는 이번 행사는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6/03 [12:54]

스위스 제47회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나윤선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 주목되는 이번 행사는

이성훈 | 입력 : 2013/06/03 [12:54]
전설의 재즈축제, 2013년에는 캐나다의 작곡가 레너그 코헨(Leonard Cohen)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리안 라 하바스(Lianne La Havas), 바비 워맥(Bobby Womack), 그린데이(Green Day),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등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나윤선 듀오의 공연이 예정(7월14일)되어 있어 주목된다.

▲ Poster_2013

매년 여름, 몽트뢰(Montreux)는 다양한 재즈, 블루스, 락, 소울, 팝, 월드, 펑크, 레게, R&B, 일렉트로닉 뮤직 등을 아우르는 음악의 메카로 변모하게 된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이미 진가를 인정 받은 재즈 축제로, 1967년 클로드 놉스(Claude Nobs)에 의해 시작되었다.

▲ Music_Park   

재즈 페스티벌은 오디토리움 스트라빈스키(Auditorium Stravinski), 마일즈 대비스 홀(Miles Davis Hall), 카지노 바리에르(Casino Barrière)에서 펼쳐지는데, 스트라빈스키 오디토리움은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세 개의 홀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설적인 뮤직 스타들의 공연이 열리는 메인 홀이다.

▲ Auditorium_Stravinski   

그 동안 마일스 데이비스, 레이 찰스(Ray Charles), 데이빗 보위(David Bowie), 프린스(Prince)를 비롯한 유명한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을 국제적으로 더욱 유명하게 만들어 왔다. 매년 여름 3,500명의 관중들이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다.

두 개의 초대형 비디오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어 무대 위 상황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이 몽트뢰 호반에서 펼쳐져, 한 여름 밤 분위기에 무르 익은 젊은이들을 또 한번 분위기에 취하게 만든다.

▲ Jazz_Boat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묘미 중 하나는 테마가 있는 보트와 열차, 올해 역시, 살사 보트, 브라질 보트와 함께 제 47회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보트가 운행되며, 몽트뢰 근교의 언덕, 로쉐 드녜(Rochers De Naye)로 오르는 복고풍 열차와, 몽트뢰에서 루체른 방향으로 출발하는 파노라마 열차, 골든 패스(GoldenPass)에서도 재즈의 향연이 펼쳐져, 여행자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 Jazz_Train    

공연이 있는 기간 동안 밤이 되면, 길거리에서 앵콜 공연이 펼쳐지고, 흥에 취한 젊은이들의 시끌벅적한 흥겨움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빼놓을 수 없는 진짜 축제가 콘서트 후에 시작된다. 티켓은 CHF 38부터 여러 종류가 있으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montreuxjazz.com)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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