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문화 담을 컨테이너 활용 복합문화공간

사상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지역문화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7/12 [08:15]

부산시, 청년문화 담을 컨테이너 활용 복합문화공간

사상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지역문화

이형찬 | 입력 : 2013/07/12 [08:15]
부산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동권 창조도시사업 중 강동권 청년문화를 위해 지난 4월 사상구 사상경전철역 앞에 건립 완료한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을 금일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신밟기, 오픈 콘서트 등의 식전행사와 참여인사들의 축사 등에 이어 식후행사로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7월 13일 오후 1시부터는 인디밴드 콩쿠르,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 CATs 전경 _ 부산광역시청    

CATs는 해양물류산업도시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화물수송용 컨테이너 27개를 활용하여 연면적 1,021㎡에 지상 3층 2개동 규모의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젊은층의 공연·전시·교육 및 주민 커뮤니티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장, 전시장, 소규모 밴드공연, 전망대 등을 위한 소란동, 레지던스 작업·창작공간, 다문화 및 주민커뮤니티 등을 위한 도란동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이다.

▲ CATs 공연장   
CATs 운영은 (주)부산문화재단에서 맡으며, 공연·전시·각종 세미나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국제문화교류 공간으로 발전토대를 마련할 전망이다. 아울러 문화다양성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여 사상지역의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창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운영방향은 기획 및 상설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 청년예술가 대상 인디문화 중심의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를 실시하고, 문화예술 기획자모임 지원, 기획사업 공모지원, 문화예술 전반적인 세미나 운영 및 지원 등의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CATs 공연장 _ 부산광역시청    

더불어 다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여 지역거점으로 활용하고 미술, 사진, 음악 등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와 연계하여 교육장소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김해 경전철 환승역인 사상경전철역 앞 광장은 공항, 기차역, 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경전철 등 향후 교통요지가 될 곳으로, 새로 개관한 CATs가 전국적인 새로운 문화명소이자 젊음의 광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