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공립 박물관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수장고 시설을

박미경 | 기사입력 2013/10/06 [09:18]

여수시가 공립 박물관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수장고 시설을

박미경 | 입력 : 2013/10/06 [09:18]
여수시가 공립 박물관 등록을 추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율촌면 가장리 율촌중앙초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여수민속전시관에 대해 공립 박물관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여수민속전시관은 1층 2개동 563㎡(전시면적 333㎡) 규모로 내부에는 향토·민속자료 및 국제교류품 361점이 전시돼있다.

▲ 여수시 공립 박물관 _ 여수시청   

시는 민속전시관을 박물관으로 등록키 위해 지난해 12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수장고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전라남도에 박물관 등록 요청을 마치고 지난 9월 박물관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위원회와 박물관 협의 등의 자문검토와 전남도의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기한인 이달 말까지 박물관 등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여수시 공립 박물관 민속전시관 _ 여수시청   

시는 이번 박물관 등록에 따라 오는 12월 시행되는 정부합동평가 문화활성화분야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립박물관 등록 여부는 해당 지자체의 문화수준을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된다면서 향토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공립박물관 등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 공립박물관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며, 사립박물관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내 아쿠아플라넷 한 곳이 올해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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