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새로운 도전 돌담길 프로젝트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정동극장이 도심 속 예술을 통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10/09 [00:04]

정동극장, 새로운 도전 돌담길 프로젝트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정동극장이 도심 속 예술을 통한

이성훈 | 입력 : 2013/10/09 [00:04]
정동극장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4주간 콘서트 시리즈로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를 펼친다.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는 평일 점심시간과 금요일 퇴근시간, 토요일 오후 정동 일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야외음악회를 4주간(총16회) 시리즈로 구성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정동극장이 도심 속 예술을 통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선보이는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의 첫 무대로 걷고 싶은 길, 정동에서 듣고싶은 음악 이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클래식, 재즈, 국악 퓨전,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정동극장 돌담길프로젝트-김창완밴드   

김창완밴드,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리톤 서정학, 기타리스트 박주원, 라벤타나, 김그림, 투빅, 한충은 밴드 등 정동 돌담길의 풍경을 풍성한 음악으로 채색해 줄 연주자들이 정동길을 찾는다. 정동극장은 전통상설공연 미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정동극장은 월평균 2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명소로써 제 기능을 강화해 온 한편, 일반 시민들과의 문화접점지역을 확대해 나아갈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익사업을 강화해 나가고자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정동극장 돌담길프로젝트-사진BELLMAN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장르를 수용하고, 전통예술은 물론 영화, 패션, 미술, 문학 등 삶의 다양한 문화양식을 접목한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예술축제로 구성해 나아가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접목하는 주제는 커피다. 고종황제의 첫 커피가 정동에서 시작되었고, 또한 고종황제 재임 당시, 근대식 최초 극장이었던 원각사를 지었으며, 그 복원이념으로 만들어진 극장이 바로 정동극장이다. 

▲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 포스터     

돌담길 프로젝트에서는 공연 전 스타 바리스타의 커피 시연과 시음으로 향, 맛, 멋스러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고종황제의 첫 커피의 역사가 숨 쉬는 정동에서 고즈넉하고 향기로운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정동길은 월평균 평일 100만 명, 주말 60만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이다. 정동극장 예술 축제의 상설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생활터전이자 도심 속 예술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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