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판페라 이순신 공연 개최

이순신 장군의 기상과 의로운 함성이 곡성에서 울린다

박미경 | 기사입력 2013/11/26 [10:05]

곡성군, 판페라 이순신 공연 개최

이순신 장군의 기상과 의로운 함성이 곡성에서 울린다

박미경 | 입력 : 2013/11/26 [10:05]
판페라 이순신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4시 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주관하며, 곡성군이 후원하여 개최된다. 판페라 이순신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념으로 제작된 대작이며, 지난 14일과 21일 각각 강진과 완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판페라는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적 효과를 가미한 새로운 공연 형식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당시 활약상을 웅대한 스케일로 담아내어 주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판페라 이순신 공연 _ 곡성군청

이번 공연을 선보일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창단돼 지금까지 2,000여회의 공연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역사 깊은 공연예술단체이며, 이번에는 8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우아한 부채춤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협연곡 매사냥, 민중의 애환을 해학과 흥미로운 가사, 경쾌한 음으로 표현한 민요 흥겨운 마을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판페라 이순신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이순신 민초와 부르는 의로운 함성 작품 중 조선수수군군가와 이순신 장군의 아리아 다시 이 땅을 넘볼 수 없게 등 주옥 같은 테마곡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이순신 장군이 수군재건 당시 머물렀던 지역이기도 해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본다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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