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공룡전시회 개최

4개의 전시회를 합한 것으로 2014년 1월 25일부터 대중에

박미경 | 기사입력 2013/12/03 [13:40]

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공룡전시회 개최

4개의 전시회를 합한 것으로 2014년 1월 25일부터 대중에

박미경 | 입력 : 2013/12/03 [13:40]
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이 새해를 맞아 동남아 최대의 공룡전시회인 공룡: 멸종의 여명을 개최한다. 3,700 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에는 400여개의 화석과 모형,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자연사박물관, 산후안 자연과학 박물관, 모나쉬대학교 SCI! 엑스포, 예술가 피터 트러슬러  등  4개의 전시회를  합한 것으로  2014년 1월 25일부터 대중에 공개된다.

고생물학자 패트리샤 비커스-리치 박사가 큐레이터를 맡은 공룡: 멸종의 여명은 공룡의 출현과 번성, 멸종에 대한 심도있는 조망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6억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공룡의 탄생 전후의 역사와 이들이 어떻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했는지를 배울  수 있다.

▲ Apatosaurus (ⓒ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공룡: 멸종의 여명은 선캄브리아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방문객을  데려간다. 전시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과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종의 화석도 공개된다. 피터 트러슬러는  신기한  종들을  복원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화석으로는 18미터 길이의 아파토사우루스, 17.6미터의 레셈사우루스  사우로포이데스 견본, 20억년 된 바위 (호상철광층), 3개월 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아데오파포사우루스의 새로운 화석 및 이 거대한 공룡들 발 아래를 뛰어다녔던 작은 동물들의 화석 등이 있다.

▲ Rendering of Cretaceous period gallery (Credits to Marina Bay Sands)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부관장  로스 리오는 공룡과  지구 생명의 역사에 대한 전문가인 고생물학  석학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와  동남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전시로, 공룡이 지구상에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를 조망할 것이다. 선사시대로  돌아가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의  일부는  미국자연사박물관  고생물학부 마크 A. 노렐 박사가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공룡의  행동과  움직임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공룡 멸종의 여명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으면 전시회의 여러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앱에는 렉스 레이스 게임이 포함되어 가상의 공룡을 박물관까지 보내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앱은 12월 중순에 공개된다.

▲ Rendering of the first gallery with a herd of Herrerasaurs (Credits to Marina Bay Sands)  

전시회  큐레이터  패트리샤 비커스-리치 박사는 공룡: 멸종의 여명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만의  특별한 전시회라며 공룡의  오랜 역사를  예술과학  관점에서 바라보며  예술과 과학의  생각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피터  트러슬러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과 화석 전시가 결합된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와 과학자들에게도  공룡의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기회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비커스-리치 박사는 호주 멜번 모나쉬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프라임SCI! 프로그램 명예학장으로 재직중이다.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에미상 수상 다큐멘터리 First Life 등  유명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바 있다. First Life는 비커스-리치 박사가 공저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The Rise of Animals에 일부 기초했다.

▲ Uncovering Adeopapposa in Argentina (Credits to San Juan National Science Museum)   

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창의력, 예술과 과학의 핵심인 과정, 그리고 사회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예술과 과학의 역할을 기념하는 박물관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어떤 힘에 의해 움직이는지, 어떻게 기술을 얻고 사용하는지, 세계가 그들로 인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조망한다.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아름다운 디자인, 흥미를 끄는 컨텐츠와 지적 토론을 통해  우리 모두의 창조성을 고무하는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600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 21개의 갤러리를 갖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건물은 연꽃을 연상시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션의 단골 투어 전시 장소이기도 하다. 2011년에 개장한 이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싱가포르 최고 인기 전시회장으로 등극했다. 지금까지 타이타닉: 유물전시회, 해리포터 전시회, 앤디 워홀: 영원의 15분, 달리: 천재의 내면, 블록의 예술전 등 이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을 찾았다. 최근에는 미이라: 무덤의 비밀, 에센셜 임스: 허먼 밀러 전시회, 내셔널 지오그래픽  50대 사진전 등이 열렸다.

마리나 베이 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트립어드바이저  2013  최고 인증을 수상했다. 이로써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세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선별된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시회 티켓은 12월부터 판매된다. www.marinabaysands.com/ArtScience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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