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에서 만나는 명작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에드워드시대 런던에서 언어와 문화충돌

박미경 | 기사입력 2013/12/08 [10:31]

마리나 베이 샌즈 에서 만나는 명작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에드워드시대 런던에서 언어와 문화충돌

박미경 | 입력 : 2013/12/08 [10:31]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헨리 히긴스, 엘리자 두리틀 등 유명 캐릭터들이 마리나 베이 샌즈 마스터카드 씨어터를 1912년 런던으로 탈바꿈시킨다. 1964년 오드리 헵번 주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명작을 BASE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가 싱가포르에 소개한다. 공연은 2월 11일부터 한정시즌 진행하며, 조지 버나드 쇼의 1912년 연극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마이 페어 레이디는 에드워드시대 런던에서 언어와 문화충돌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다.

런던내기 꽃팔이 처녀 엘리자 두리틀과 여성혐오자이며 속물인 음성학자 헨리 히긴스 교수는 석달 내에 엘리자를 참한 처자로 만들겠다는 내기에 돌입한다. 인간정신의 승리와 전혀 다르지만 영어를 통해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마이 페어 레이디의 마법이다.

▲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_ 마리나베이샌즈 

렉스 해리슨과 줄리 앤드루스가 주연한 1956년 브로드웨이 초연은 전설의 뮤지컬, 백년 간 가장 뛰어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마이 페어 레이디는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쓸며 1961년 당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갱신했다.

마이 페어 레이디는 앨런 러너의 대본과 가사, 프레데릭 로우의 음악, 그리고 The Rain In Spain, Wouldnt It Be Loverly, Get Me To The Church On Time 등의 클래식 명곡 등으로 구성된다.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마이 페어 레이디는 아름다운 음악과 독특한 의상으로 뮤지컬 전성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 페어 레이디 내셔널 투어에는 엘리자 두리틀 역에 오로라 플로렌스, 헨리 히긴스 역에 크리스 카스텐, 프레디 아인스포드-힐 역에 대니얼 카르딘스, 피커링 대령 역에 리처드 스프링글, 알프레드 P. 두리틀 역에 아서 와이즈가 열연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