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보이대회 'R-16 Korea Sparkling,2009

리버스크루, 한국대표 선발 9월에 열리는 본선대회 출전한다.

조세운 | 기사입력 2009/06/28 [16:37]

세계비보이대회 'R-16 Korea Sparkling,2009

리버스크루, 한국대표 선발 9월에 열리는 본선대회 출전한다.

조세운 | 입력 : 2009/06/28 [16:37]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27일(토)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이 크루가 경쟁을 벌이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인천 2009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 마스터즈 대회에 진출할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 인천 삼산월드 체육권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 r-16 korea sparkling, 경기모습 

이번 대회는 ‘에딘버러 캐슬 락 배틀 2007’ 우승팀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을 비롯해 r-16 2007년 대회 우승팀 리버스 크루(rivers crew)과 준우승팀 드리프터즈 크루(drifterz crew), 맥시멈 크루(maximum crew)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40개 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4시간여의 접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라스트 포 원과 리버스 크루가 박빙의 대결을 펼친 결과, 리버스 크루가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 세계 비보이 대회 r-16 korea sparkling, 인천 2009 한국대표로 선발된 리버스 크루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리버스 크루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해 자동 출전 자격을 얻은 갬블러 크루(gamblers crew)와 함께 오는 9월 25일과 26일 인천 비류 공연장에서 열릴 ‘r-16 korea sparkling, 인천 2009’ 마스터즈 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리버스 크루의 김효근(26) “우선, r-16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너무 기쁘다. 2007년에 챔피언을 했었지만, 2008년도에 우승을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준비 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본선전에 가서 꼭 2007년도에 놓친 우승을 찾아오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300여명의 외국인 관람객을 비롯해 7500여석의 관람석이 가득 메워져 비보이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인 갬블러 크루를 비롯해 소울 시스타즈(soul sistaz), 비걸 등의 특별 게스트 공연이 펼쳐져 대회장 전체가 환호성으로 술렁이기도 했다.

▲ 세계 비보이 대회 r-16 korea sparkling, 인천 2009 관람객 

또한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권, 제주도 항공권, 공연 티켓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우병희 팀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r-16 대회를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로 육성, 발전시켜 한국을 비보이 및 힙합 문화의 메카로 만들고 해외 관심층의 방한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의 최정상의 16개 비보이 크루가 경쟁을 벌이는 글로벌 비보이 축제 ‘r-16 코리아 스파클링, 인천 2009’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비류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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