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런던시민 대상 한국의 비보이 공연 선보여

런던의 랜드마크에서 5회에 걸쳐 야외공연을 펼쳤으며

박소영 | 기사입력 2014/07/02 [11:09]

관광공사, 런던시민 대상 한국의 비보이 공연 선보여

런던의 랜드마크에서 5회에 걸쳐 야외공연을 펼쳤으며

박소영 | 입력 : 2014/07/02 [11:09]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가 런던 금융의 중심지인 시티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축제에서 한국의 비보이 공연을 선보여 런던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대회 40번 이상의 우승 경력을 가진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즈 크루(Gamblez Crew)는 지난 6월28일, 30일, 7월1일, 3일 간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거킨 빌딩 등 런던의 랜드마크에서 5회에 걸쳐 야외공연을 펼쳤으며 한국 비보이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감탄한 런던시민들의 환호성이 공연 내내 이어졌다.

▲ 시티오브런던 _ 관광공사 런던지사   

특히 금융의 중심 지역답게 많은 수의 양복부대들이 비보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비보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을 연출해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짐작케 했다.


이번 공연은 시티 오브 런던 축제가 올해 선정한 테마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의 일환으로 성사가 되었는데 시티 오브 런던 축제는 올해 52주년을 맞이한 영국 3대 축제 중 하나이다. 공연 중에는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한국의 문화공연을 소개하는 공연관광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도 이뤄져 많은 런던시민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관광공사 차창호 런던지사장은 영국에서 K-movie, K-pop, 한식에 이어 공연 한류 붐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갬블러즈 크루 공연과 서울 인 더 시티 공연들을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가 영국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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