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수목원, 추억의 전통생활식물 전시

소박한 우리 꽃, 산과 들의 야생화, 추억의 전통생활식물등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8/04 [10:18]

대전시 한밭수목원, 추억의 전통생활식물 전시

소박한 우리 꽃, 산과 들의 야생화, 추억의 전통생활식물등

양상국 | 입력 : 2014/08/04 [10:18]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에서  우리 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를 개최한다. 올해로 스물한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어릴 적 고향의 산과 들 풍경속의 우리 꽃, 옛부터 우리 삶과 함께해 온 전통식물, 각양각색의 다육식물 등 다양한 테마별 전시장을 마련한다고 전하여 왔다.

특히 덩굴식물, 관상용 생활식물, 계절 초화류도 함께 전시하여 한여름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물로는 우리 꽃, 야생화 초롱꽃, 도라지 등 233종, 전통생활식물 여주, 호박 등 74종, 다육식물 손가락선인장, 비취각 등 93종, 수생식물 수련, 부레옥잠 등 7종, 초화류 시계꽃, 백일홍 등 13종, 총 430종 1,759점이 전시된다.

▲ 한밭수목원 _ 대전광역시 

전시기간 중 주말 체험행사로 추억의 봉선화 물들이기가 진행되며, 봉선화 꽃잎을 빻아 고운 빛깔을 손톱에 담아 가는 이벤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심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꽃 전통생활식물을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정취와 향수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우리 고유의 식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전의림 한밭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오면서 느낀 점은 도심에 옛 정취를 되살려 메마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가까이에서 우리 산야에서 자생하는 야생 초화류를 쉽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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