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며 행복해지는 서울드럼페스티벌 2014

전자악기, 드럼, 세계의 타악기 등 직접 만지고 들어볼 수 있는

박미경 | 기사입력 2014/09/05 [07:15]

두드리며 행복해지는 서울드럼페스티벌 2014

전자악기, 드럼, 세계의 타악기 등 직접 만지고 들어볼 수 있는

박미경 | 입력 : 2014/09/05 [07:15]

유투브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세계최고 메가급 드러머 토마스 랭(Thomas Lang, 오스트리아), 페이스북 10만 팔로우를 자랑하는 드럼계의 아이돌 스타 루크 홀랜드(Luke Holland, 미국),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뉴욕 재즈 드럼의 귀재 나우앤나우(Now vs Now, 미국) 등 최강의 라인업이 깊어가는 서울의 가을밤을 두드린다.

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난타, 국내 최고의 여성 드럼 공연팀인 드럼 캣, 국내 전통 타악공연의 지존인 두드락, 국내 유일의 행드러머인 행드럼 바이 진성은 등 국내 대표 타악공연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 Luke Holland - 페이스북 10만 팔로우를 자랑하는 드럼계의 아이돌 스타 _ 서울시청 



서울시는 소통하는 어울림, 타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9월 12일(금)~13일(토) 양일간, 서울광장과 신촌 연세로에서「서울드럼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999년에 최초 개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 은 해외 아티스트 초청공연을 2팀→4팀으로 2배 확대하고,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바뀐 신촌연세로에도 처음으로 무대를 만들어 도심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드럼 페스티벌 최초로 세계적인 드러머 토마스 랭과 드럼계의 아이돌 스타 루크 홀랜드의 세대를 뛰어넘는 더블 드럼 배틀 공연을 선보여 국내외 음악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메인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드럼 아티스트 초청공연(해외 4팀, 국내 4팀), 부대행사로 청소년․인디밴드가 참여하는 무대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2~13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타악 연주자들이 화려하고 스텍터클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 NOW vs NOW :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뉴욕 재즈 드럼의 귀재   



Thomas Lang(유투브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세계최고 메가급 드러머)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다섯 살 어린나이에 드럼 연주를 시작, Paul Gilbert, John Wetton, Robert Fripp, Glenn Hughes 등 많은 스타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하였다. 특히 1995년 솔로 발표한 Mediator는 유럽 순위권에 들었으며 혁신적인 Jazz/Dance/ProgRouck Sound에 대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5년간 세계 주요 국제 드럼 페스티벌에 솔로 연주자로 참여한 Lang은 최초로 가장 많은 드럼 클리닉 투어.(48국가, 220클리닉)를 마치기도 하였다.

미국 아리조나주 피오리아 출신 Luke Holland(페이스북 10만 팔로우를 자랑하는 드럼계의 아이돌 스타)는 출중한 기술과 능력으로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로 10살 때 처음 이웃집 드럼을 가지고 연주를 시작, 독학으로 드럼 기술을 터득하였다.
그는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발전시키기 시작했고, 2009년 유튜브를 통해 수년간 쌓아온 기술을 세계인과 공유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Luke의 비디오는 이미 천만 명이 넘는 조회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드럼 채널은 8만 명이 넘게 구독하고 있다.

▲ 난타(NANTA) : 세계인이 사랑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공연    



Now vs Now(뉴욕타임즈가 극찬한 뉴욕 재즈 드럼의 귀재)는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가 극찬한 뉴욕재즈 트리오 밴드로 최근 자체 제작한 앨범, Earth Analog는 아이튠스 재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핸즈 퍼커션(HANDS Percussion_타악의 예술적 감수성의 진수를 보여줄 말레이시아 대표 그룹
)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타악기 그룹으로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통 타악기의 극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현대 타악의 다양성을 잘 접목시킨 공연을 선보여 수많은 아트쇼와 이벤트에 초청받고 있다.

▲ 드럼 캣(Drum Cats) : 국내 최고의 여성 드럼 공연팀   



난타(Nanta)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파워풀(powerful)한 공연이다.

국내 최고의 여성 타악 그룹인 드럼캣(국내 최고의 여성 드럼 공연팀)은 여성의 섬세함에 남성적인 파워풀한 타악 연주를 접목, 열정이 폭발하는 경쟁력 있는 공연으로 인기가 높다. 여성의 풍부한 감정 표현을 음악으로 만들어낸 각 장면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각과 청각 모두를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집중효과를 발휘하며 그 매력을 선사한다. 

▲ 두드락(DudoROCK) : 국내 전통 타악공연의 지존    



비(非)언어 퍼포먼스 두드락은 두드리기와 락(Rock&樂)의 합성어로 한국적 리듬의 비트를 락(rock)처럼 강렬하게 두드린다는 컵셉하에 시원하고 웅장한 비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드럼 (Hang Drum)은 진성은 (핸드팬 & 퍼쿠션 퍼포먼스 아티스트) 과 두명의 여성 클래식한 타악연주자로 구성, 새로운 조합과 구성으로 타악 앙상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행(HANG)은 2,000년에 개발된 세계에서 희귀한 악기로 타악기 기반에 영롱한 음들을 발산하는 신비로운 악기이다. 여기에 정통적인 클래식 타악기인 마림바와의 앙상블은 타악기의 한계인 멜로디와 화성의 장벽을 넘어 버렸다. 또한, 세 명의 타악 연주자의 상용화된 드럼셋팅으로 펼쳐지는 연주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모던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 행드럼 by 진성은(Hang Drum) : 국내 유일 행드러머     



또한 부대공연으로 13일(토)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드럼 무대인 You Drum Festival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인디 밴드 공연이 서울광장과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교육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악기 체험관에서는 전기의 증폭이나 완화와 같은 일반적인 수단을 통해 소리를 내는 가장 현대적인 악기들로서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전자드럼, 신디사이저로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즉흥 연주까지도 체험 할 수 있다.

걸리버 피아노 체험관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피아노가 내 발 밑에 펼쳐져, 건반 위를 걸으며 연주할 수 있다. 또한 드럼세트 체험관은 멜로디 악기처럼 소리 내기가 어렵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체험 가능하다. 세계의 타악기를 만져보고 들어볼 수 있는 세계의 타악기 전시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올해는 SNS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드러머들이 대거 초청돼 서울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두드릴 예정이라며, 서울시민들이 국내외 내로라하는 타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