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 한국민속예술축제 동상 수상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이소정 | 기사입력 2014/10/09 [01:38]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 한국민속예술축제 동상 수상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이소정 | 입력 : 2014/10/09 [01:38]

경남 남해군의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이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대표로 출전한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이 동상을 차지하고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총 20개팀 중 첫 번째로 출전해 열띤 경연의 결과 동상을 수상한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은 인간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행복을 추구하고 잡귀를 막음으로써 생활 안정 도모 및 우환 없는 가정을 기원하는 뜻에서 굿놀음으로 감사를 표하고 자손의 번창을 비는 내용의 남해군 고현면 오실마을의 전래민속놀이다.
 

▲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 _ 남해군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보존회 심한섭 회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남해의 전통 무형유산인 오실집들이 굿놀음이 보존․전승되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회원들의 노력이라며 지역문화유산이 곧 국가문화유산임을 인식하고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에 창설되었으며 올해까지 55회를 치르면서 전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해 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예술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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