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시청각 장애인에게 관광 기회 확대

제2기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 해설사 25명 배출

박미경 | 기사입력 2014/11/14 [07:38]

관광공사 시청각 장애인에게 관광 기회 확대

제2기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 해설사 25명 배출

박미경 | 입력 : 2014/11/14 [07:38]

 

한국관광공사와 종로구는 11월 14일(금) 오후 3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기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을 통과한 25명의 수료식을 진행한다. 본 교육은 2011년 최초로 양성된 제1기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 16명에 이어 3년 만에 모집된 장애인 관광 해설사 양성 과정이다.

요리사, 마술사 등 다양한 분야 출신의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역사문화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스토리텔링 기법, 현장답사교육, 기존 1기 해설사들과의 멘토링 교육 등 5개월에 거친 심화교육과 시험을 통과해 25명(시각장애인 20명, 청각장애인 5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종로구, 한양대학교와 함께「산․관․학 협력 지역관광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장애인 해설사 양성 교육은 시청각 장애인에게도 관광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관광객에게 공정관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동안 1기 해설사들이 한 해 1천명 이상의 장애인들에게 해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번에 배출된 해설사들은 내년부터 종로구청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종로구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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