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 Jazzy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우리 민요와 재즈의 절묘한 조화, 재즈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이소정 | 기사입력 2014/12/04 [07:42]

서울시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 Jazzy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우리 민요와 재즈의 절묘한 조화, 재즈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이소정 | 입력 : 2014/12/04 [07:42]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3일(화)~25일(목) 세종 체임버홀에서 12월 천원의 행복 Jazzy Christmas Party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재즈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정상의 재즈그룹 프렐류드의 연주와 함께한다. 12월 23일(화)~24일(수) 2일간은 오후7시30분,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목)에는 오후3시에 공연한다.

12월 천원의 행복은 흔히들 어렵다고 생각하는 재즈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정통 재즈가 가진 진하고 깊은 음악색깔을 음미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선곡해 재즈 장르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천원의 행복, 재즈가 흐르는 크리스마스 파티 _ 서울시청    



재즈의 특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 뿐 아니라, 재즈와 우리 전통음악인 민요와의 협연까지 색다른 조화를 선보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빼 놓을 수 없는 캐롤송도 준비되어 있어 재즈로 듣는 캐롤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주 곡마다 베이시스트의 해설과 유쾌한 토크가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재즈그룹 프렐류드의 연주와 함께 한다. 프렐류드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학생들이 주축이 돼 2003년 결성되었으며, 탄탄한 연주력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오면서 많은 재즈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기획된 12월 천원의 행복은 프렐류드가 직접 선곡한 음악 선물로 꾸려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이 눈에 띈다. Let it Snow,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Feliz navidad 등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흔히 들을 법한 음악들을 프렐류드의 색깔로 재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그리고보컬 김혜미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더욱 분위기 있는 캐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렐류드만의 신선한 음악적 도전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데뷔 10년을 기념하여 무려 3년의 긴 시간을 들여 완성한 국악프로젝트 앨범 Fly in-날아든다 중 특별히 선곡된 프로그램을 곁들여, 미국본토음악인 재즈에 우리 전통음악인 민요가 어떤 멋진 조화를 이루어낼지를 보여준다. 민요 협연에는 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선생의 제자인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이 함께 하며, 프렐류드와 감성적으로 어우러지는 소리에서 우리국악의 세계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1월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8일(월) 오후 3시에 발표된다. 당첨자 티켓 예매 기간은 8일(월)~12일(금) 19시까지이며, 잔여석 구매는 14일(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12월 24일~25일)까지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의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 추천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객석의 일부분을 시민들이 추천한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과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추천인이 티켓을 사서 선물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만 4천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천 원짜리 티켓 한 장이지만 추천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감동의 말을 전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