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서 봄꽃피니 청춘의 불꽃도 피더라 소리공연 펼쳐져

전주소리문화관 기획공연

한미숙 | 기사입력 2015/03/25 [07:36]

한옥마을에서 봄꽃피니 청춘의 불꽃도 피더라 소리공연 펼쳐져

전주소리문화관 기획공연

한미숙 | 입력 : 2015/03/25 [07:36]

따뜻한 봄 햇살이 한옥담장에 걸친 매화의 꽃봉우리에 봄을 재촉하는 3월, 전주한옥마을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3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전주소리문화관 소리마당에서 이희정밴드의 봄꽃피니 청춘의 불꽃도 피더라. 라는 주제로 소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한 국악과 현대음악의 경쾌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한옥마을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에서 입으로 그대로 전해온 유구한 역사의 전통과 세계 속의 당당한 우리 음악의 한 장르로 정착시키고  부각시키기 위한 이런 다양한 노력은 이날 공연하게 될 모든 곡들이 이희정 공연팀장의 편곡과 창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에 있던 퓨전곡들을 잠재우고 이 시대의 새로운 국악역사를 쓰게 될 이희정 밴드의 봄 꽃피니 청춘의 불꽃도 피더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이희정 밴드의 봄꽃이 피니 청춘도 피더라_사진출처 전주소리문화관 블로그



첫 번째 곡은 너영나영, 두 번째 곡은 밀당아리랑, 세 번째 곡은 태평가, 네 번째 곡은 만좌맹인이 눈을 뜬다. 다섯 번째 곡은 뺑덕이네, 여섯 번째 곡은 사랑가, 마지막 일곱 번째 곡은 녹수의 곡 순서로 진행 되며, 공연 내용은 청춘들의 사랑이 담긴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은 특별한 청춘들과 함께 준비하여 전주소리문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청춘의 아련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에 담겨있는 말들의 맛을 느끼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63-281-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