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아티스트, 비보이들의 힙합예술

월 로즈(Wall Lords)2009 그래피티 대회

김민강 | 기사입력 2009/09/19 [14:01]

그래피티 아티스트, 비보이들의 힙합예술

월 로즈(Wall Lords)2009 그래피티 대회

김민강 | 입력 : 2009/09/19 [14:01]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인천시(시장 안상수)가 공동 주최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인천 2009(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 부대 행사가 오늘부터 화려한 몸짓과 그래피티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번 부대행사는 오는 27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행사장에는 아시아 최대의 그래피티 대회 ‘월 로즈(wall lords)’의 한국 대표 선발전이 20일까지 진행된다. 총 10명(5팀)의 아티스트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3가지 카테고리로 작품을 그리며, 최종 우승자 및 우승팀에게는 내년 중국의 상하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월 로즈 2010’의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포제(pose)와 이웍(ewok)은 30m 크기의 대형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회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만든 작품은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 20m크기의 시민참여 그래피티 월도 마련해 일반인이 직접 스텐실(stencil : 스프레이 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연출도 할수 있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혜란(25) 씨는 “이제는 익숙한 힙합이지만, 체험할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참여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며 “앞으로 이런 힙합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r-16 비보이 세션 데이’에는 자유롭게 댄스를 펼치는 공간 ‘비보이 서클’을 마련해 ‘배틀오브더이어 2009-2 vs 2 we b girl’ 배틀 대회를 비롯해 팝핀, 락킹, 풋워크 등의 다양한 배틀 대회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여러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r-16 2009 공식 홈페이지(
www.r16korea.com)를 통해 가능하다. 풋워크 배틀 대회는 현장에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민들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벼룩 시장과 힙합 브랜드 전시관이 열려 힙합관련 신제품과 의류, 액세사리 등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전 세계 15개국의 최정상의 16개 비보이 크루가 경쟁을 벌이는 글로벌 비보이 축제 ‘r-16 코리아 스파클링 인천 2009’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비류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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