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6 2009,일본 올 에어리어 크루

인천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

이성훈 | 기사입력 2009/09/28 [08:35]

R-16 2009,일본 올 에어리어 크루

인천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

이성훈 | 입력 : 2009/09/28 [08:35]
한국관광공사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한‘r-16 코리아 스파클링, 인천 2009(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 지난27일 오후5시에 인천세계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크루배틀’ 대회가 열렸다. 둘째 날을 맞은‘크루배틀’은 전날 배틀의 열기를 이어가듯 한국의 겜블러 크루와 리버스 크루, 캐나다의 슈퍼내추럴즈(super naturalz), 프랑스의 사일런트 트릭스(silent tricx) 등 16개 비보이 크루의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졌다.

▲ r-16 2009 크루 배틀에서 우승한 일본의 올 에어리어 크루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퍼포먼스 배틀에서 우승한 일본의 올 에어리어 크루와 준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탑 나인 크루가 강세를 보이며 결승에서 맞붙었다. 열띤 접전 끝에 일본의 올 에어리어 크루가‘크루배틀’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의 탑 나인 크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우승한 일본의 올 에어리어 크루의 배틀 공연모습 

올 에어리어 크루는‘r-16’ 최초로 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상금만 25,000달러를 가지게 됐다. 올 에어리어 크루의 비보이 토시키(toshiki)는“이번 대회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는데 퍼포먼스 배틀과 크루 배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지난해 챔피언 겜블러 크루와 2007년도 챔피언 리버스 크루는 포르투갈의 모멘텀 크루와 네덜란드의 허슬 키즈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미국 레너게이드(renegades)의 중국계 비보이 토미 리(tommy ly, 25세)는 18세에 암이 걸려 한쪽 다리를 절단해 의족을 찬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안정된 브레이크 댄스를 펼쳐 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인천세계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 열릴‘힙합 콘서트’에는 한국의 대표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와 해외 힙합 그룹 다일레이티드 피플(dilated peoples), 라스코(roscoe), 덤파인디드(dumb founded), 디제이피트릭스(dj p-trix) 등 출연해 비보이 배틀 우승팀이 함께‘갈라쇼’를 선보이고,‘r-16 2009’출전한 16개팀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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