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2,500명 유치

국제관광교류를 통한 한·중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관광

박소영 | 기사입력 2009/10/12 [10:16]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2,500명 유치

국제관광교류를 통한 한·중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관광

박소영 | 입력 : 2009/10/12 [10:16]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500여명을 경기도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의 관광활성화 및 한·중간 훼리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용인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중국 노인 관광객들은 10월 7일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첫출발했으며, 총 7차에 거쳐 350명씩 방한 예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자원인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임진각관광지,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단순 방문이 아닌 체류관광으로 도내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각을 방문해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자체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국제관광교류를 통한 한·중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관광내용을 포함시킨 것도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도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청사내 문화교실의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중 노인단체의 관광교류 콘텐츠로 개발했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용인시를 5차례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실을 경험하게 된다. 공사 사장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억 4천 5백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0%에 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2억 4천 3백만 명에 달해 전체인구의 17%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건강증진, 문화체험, 휴양 등 다양한 중국 노인단체 유치 체험관광 소재를 개발해 노인관광 최적합지로 경기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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