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워쇼스키 10년 역작

제2의 ‘매트릭스’ 기대해도 좋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09/10/14 [18:28]

‘닌자 어쌔신’ 워쇼스키 10년 역작

제2의 ‘매트릭스’ 기대해도 좋다

이성훈 | 입력 : 2009/10/14 [18:28]
오는 11월 26일 개봉을 앞둔 ‘비’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은 알려진 바와 같이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와 명실상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조엘 실버가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10년 동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닌자 어쌔신>은 제2의 <매트릭스>
<매트릭스> 연상시키는 화려한 액션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손잡은 전세계적인 화제작 <매트릭스>가 개봉한 1999년, 세계 영화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 영화의 개봉 직후 이들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영화가 바로 <닌자 어쌔신>이었다.

<매트릭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동양무술에 심취해 있던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는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닌자를 암살하기 위한 임무를 띤 킬러’라는 컨셉을 함께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게 된 것은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비’라는 배우를 만나고 나서였다.

비의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이들은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 배우로서의 자질은 물론 성실함이란 미덕까지 두루 갖춘 비를 주연으로 10년의 프로젝트를 마침내 실행하게 되었다.


최고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닌자 어쌔신>은 제작진은 물론, 기획시기와 동양적인 정서 등 여러 면에서 <매트릭스>와 닮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엘 실버가 미국의 영화전문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닌자 어쌔신>은 <스피드 레이서>보다는 <매트릭스>에 가까운 쿵푸 영화가 될 것”이라며 “<매트릭스>처럼 놀라운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이러한 예상을 더욱 확신하게 하고 있다.

이미 영국 더 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top10’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00> 무술팀이 참여한 강도 높은 액션과 세련된 영상, 흥미로운 스토리 등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된 후 올라온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과 열렬한 반응 역시 기대요인.

<브이 포 벤데타>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나오미 해리스, <브이 포 벤데타> 벤 마일즈, 전설적인 액션배우 쇼 코스기와 한국계 배우 성강, 랜달 덕 김, 릭윤 등이 출연한다. 11월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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