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김치전쟁’ 맛대결 현장

김정은, 진구 두 배우의 불꽃 튀는 맛의 대결 현장!

김민희 | 기사입력 2009/10/23 [15:30]

‘식객,김치전쟁’ 맛대결 현장

김정은, 진구 두 배우의 불꽃 튀는 맛의 대결 현장!

김민희 | 입력 : 2009/10/23 [15:30]
전국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국민 영화 <식객> 그 두 번째 이야기 <식객,김치전쟁>이 지상 최대 맛의 감동을 선사할 두 번째 맛 대결이 펼쳐질 현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김정은, 진구 두 배우의 불꽃 튀는 맛의 대결 현장!
광주시청 앞 대규모 촬영현장 공개!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10/22(목) 전라남도 광주시청 앞 야외무대 세트장에서 500여명 가량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규모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냉철한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정통파 식객 성찬(진구)이 영화 속 최초로 경합을 벌이는 ‘1차 김치 경연대회’ 장면으로 일반적인 김치 재료가 아닌 ‘콜라비’로 나박김치를 만들어 놓은 ‘장은’과 소금으로만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라도식 검들김치’를 만들어 낸 ‘성찬’의 불꽃 튀는 맛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장면으로 두 배우의 열정적인 연기와 다양한 맛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


맛과 멋을 갖춘 김치를 선보이는 ‘김치 경연대회’인 만큼 촬영 현장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다양하고 화려한 모양의 김치들이 전시되어 있어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현장공개에는 촬영 중간중간에도 배우들에게 유난히 많은 취재진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식객>과 영화 <식객,김치전쟁>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김정은과 진구는 멀리까지 찾아온 취재진을 위해 공식 촬영 외에도 그 동안 갈고 닦은 칼 솜씨를 자랑하듯 함께 무 채 썰기를 선보여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장공개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세 배우의 요리에 대한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은 “영화 속 장은의 차가운 성격은 내가 갖고 있는 기질과는 달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서서히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촬영이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요리학원에 다니며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이제는 배추김치 정도는 혼자서도 담글 수 있다. 얼마 전 주변 스텝들에게 내가 담근 김치를 나눠줬더니 맛있다고 해 힘을 얻었다.”며 실제 김치 요리 실력을 밝히기도. 성찬 역을 맡은 진구는 “성찬이라는 캐릭터가 영화, 드라마를 통해 많이 선보였던 캐릭터라 부담이 컸지만 이번 <식객,김치전쟁>의 성찬은 전작과 달리 색깔 자체가 다른 것 같아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 하는 편으로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여자가 이상형라고 말하기도. 성찬의 여자친구이자 푸드 잡지사 기자역을 맡은 왕지혜는 “요리를 잘 하진 못하지만 보는 걸 좋아한다.

식객 만화를 비롯해 요리 드라마, tv, 잡지 등을 섭렵했다.”고 밝혀 준비된 신인의 자세를 보였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그 어느 촬영 현장보다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고 입을 모은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주인공들과 함께한 간담회는 김치를 둘러싼 지상 최대의 맛의 대결을 보여줄 것으로 그 기대감을 한층 북돋울 수 있는 자리였다.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11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뒤 2010년 구정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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