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0월 27일 오후 3시 문화부 장관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춤폰 실라빠 아차(chumpol silapa-archa) 태국 관광체육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광장관은 지난해 치른 한-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등 수교 이래 50여년에 걸쳐 꾸준히 이어온 문화, 관광, 체육분야의 교류협력 성과에 대해 평가함과 아울러,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관광, 체육분야 등의 교류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양국간 관광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우선 내년을 “2010 한-태국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 추진하되, 내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 예정인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 추진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나기로 하는 등 이번 한-태국 관광장관회담은 양국간 관광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